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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정리해보는 기전 현황

벨벳 | 2007/07/19 23:41

어제 윤준상6단의 맹공을 막아내며 이창호9단이 왕위전 12연패를 하였다. 바로 3년 전엔 세돌사범을 열렬 응원하며 그만 왕위전 독주를 끝내주길 바랬는데, 상대가 다른 이고 보니 이창호9단을 응원하게 되더라. 게다가 천하의 이창호9단이 무관이 되면 바둑 보는 재미가 줄어들지 않겠는가. ^^
하여간 심심해서 정리해보는 2007년 7월 19일 현재 기전 현황 go!


강원랜드배 명인전 (2007년 7월 17일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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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상금 1억원의 국내기전 사상 최대 기전 강원랜드배 명인전. 현재 리그 1위는 3승 1패의 세돌 사범이다. 리그전+도전기 형태의 대회인데, 몇 년 동안 중지된 끝에 부활한 탓에 올해는 리그 1-2위 간의 타이틀 매치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전의 마지막 대회는 2003년에 있었고 이창호9단이 구대회  타이틀 홀더이다.


GS칼텍스배 프로기전 (2007년 7월 19일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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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배 명인전이 부활하기 전까지 국내 최대 기전이었다. 원래 토너먼트 방식의 선수권전이었는데, 작년부터 리그전+도전기 형태로 바뀌었다. 현재 타이틀 보유자는 세돌 사범이고, 전승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영훈9단이,이변이 없는 한, 도전자가 될 듯 하다.


국수전 (2007년 7월 18일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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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이나 GS칼텍스배에 비해 우승 상금은 조금 떨어지지만, 상금과 상관 없이 타이틀값만은 최고인 국수전. 토너먼트 명단에 국수전 스타 최철한 9단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 것이 조금 아쉽다.


박카스배 천원전 (2007년 7월 19일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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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기사들의 스타 등용문으로 명성 높은 천원전. 설레발 좀 치자면, 토너먼트 4강에 가장 먼저 오른 기사가 바로 강동윤 7단이란 게 어쩐지 의미심장하게 여겨진다. 동윤 사범님, 전자랜드배에 이어 천원전에서도 사고치시길.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2007년 7월 12일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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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정보배는 4명씩 4조로 나누어 리그전을 벌인 뒤 각조 2명씩 총 8명의 기사가 결선 토너먼트를 벌여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이다. 전기 우승자인 세돌 사범과 조훈현 9단, 홍성지 5단, 이영구7단이 현재 결선 토너먼트 4강에 올라있다.


KBS 바둑왕전 (2007년 7월 16일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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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전 중 유일하게 공중파에서 중계하는 기전이 KBS배 바둑왕전이다. 방송기전 답게 제한시간 5분 초읽기 30초 3회의 초속기 기전이다. 대회방식은 토너먼트 + 패자부활 토너먼트 후 각 토너먼트에 끝까지 살아남은 기사들끼리 번기승부를 해 우승자를 가리는 형태다. 세세하게 설명하기 좀 복잡한데, 한번 패자조로 떨어지면 결승까지 무지 많이 이겨야 된다는 정도만 알아두면 된다. ^^;;
주목할 점은 승자전 4강에서 곧 李-李 대결이 벌어질 것이라는 것!

현재 진행중인 국내 기전은 대충 이렇다.
이미 우승자를 가리고 완료 된 대회로는 KT배 왕위전과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원익배 십단전, 현대자동차배 기성전이 있고, 각각 이창호9단, 강동윤7단, 안조영9단, 박영훈9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덧1) 표와 그림은 한국기원 뉴스란에서 주워 온 것이다.
덧2) 국제기전과 신예기전, 여류기전 현황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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